[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중견게임사 9곳이 23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회사 조직 정비를 비롯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주요 안건들이 다뤄진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계는 지난 16일 컴투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총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 중견 게임사들의 주총은 23일에 대거 몰려있다. '슈퍼주총데이'인 23일에 주총을 진행하는 회사는 NHN엔터테인먼트, 넥슨지티, 게임빌,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조이맥스, 웹젠, 액토즈소프트 등 9곳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이사선임, 재무제표 및 잉여금처분계산서, 감사위원회 위원선임, 이사 보수 한도승인 등에 대해 상정한다. 넥슨지티는 신지환 엔도워즈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송재준, 이용국 사내이사의 재선임에 대해, 네오위즈는 문지수 신임대표 선임안을 각각 상정한다.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 출신 고원장 선데이토즈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박관호 의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더불어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에 대해 상정한다.
이 밖에도 썸에이지와 와이디온라인이 27일, 펄어비스와 드래곤플라이가 28일, 파티게임즈가 29일,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30일에 각각 주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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