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개 창업기업, CES 2024 혁신상 수상
고려대 2개 창업기업, CES 2024 혁신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3.11.2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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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2024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이며 CES 혁신상은 CTA가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등 여러 관점을 고려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케팅을 위해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CES 웹사이트에 제품이 노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에서는 노광석 초신뢰양자인터넷연구센터 교수가 설립한 큐심플러스, 전현식 세종캠퍼스 생명정보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메타이뮨텍 등 총 2개 팀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큐심플러스는 이동형 로봇을 이용한 근거리 양자통신 특화망을 선보였다.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분야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혁신상을 받은 ‘큐심프로-랜(QSIMpro-LAN)’은 현재 건물 간 통신으로 제한되는 양자통신의 라스트 마일을 실내까지 확장하여 더 많은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양자통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큐심프로-랜’은 양자통신의 기술적 한계로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던 실내 통신에 이동형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장애물 속에서도 통신 라인을 유지해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양자통신을 보장한다.  

큐심플러스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절대 보안이 가능한 양자통신을 현재의 Wifi처럼 개인 PC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요구하는 국방, 은행,데이터 센터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큐심플러스는 양자통신 시스템 구현을 위한 장비 개발도 진행 중으로 양자통신망 운영,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이뮨텍은 역력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진단하는 체외진단기기 ‘CellyticsTM NK'를 선보여 디지털 헬스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ellyticsTM NK’는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 과학벨트 기초·원천기술실용화사업, ITRC(헬스케어 ICT 분야) 지원을 받아 개발한 기술이다. 

개인의 NK세포 수와 단일 NK세포들의 활성도를 디지털 인라인 홀로그램을 이용해 존 최소 24시간 소요되는 분석 시간을 2시간 내로 신속·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의료진에게 암세포나 감염 세포 사멸 등에 관여하는 NK세포의 종합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질병에 대한 진단이나 병태의 예후 모니터링을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돕는다. 

또한 기존 고가·대형·전문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제한적으로 검사할 수 있던 방식과 다르게 소량의 혈액 샘플만으로도 면역력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NK세포 분리,분석 방식을 통해 숙련된 검사 인력 또한 불필요해 기존의 개인 면역력 진단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며 항암치료 경과, 면역기능 신속 모니터링, 감염병 예측,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의 개인별 효과 검증 등 개인 면역력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는 2022년, 2023년, 2024년 3회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게 됐다. 

고려대는 지난 7월 ‘2023 KU Tech Fair’를 개최해 고려대가 보유한 기술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의 우수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KU Tech Fair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들에게는 ‘CES 2024’의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가능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KU Tech Fair를 통해 총 6개의 팀이 선발됐으며 CES 2024 참가비 전액이 지원된다.

권정환 고려대 산학협력단장은 “KU Tech Fair는 2021년 처음 주최한 이래로 올해 세 번째 해를 맞이했으며 2024년 1월 라스베가스에 개최되는 CES 소비자 가전 전시회는 고려대학이름을 걸고 세 번째로 참가하는 도전”이라며 “KU Tech Fair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지원하는 전시회의 종류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CES 출품만을 지원했으나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하여 커지고 그에따라 모바일 앱 시장 또한 계속 확장함에 따라 올해에는 모바일을 주제로 하는 전문 전시회인 MWC도 참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제 대학은 학문의 요람 역할을 넘어 대학에서 창출된 우수한 연구, 개발 성과를 적극적으로 사업화해 우리 사회와 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야 하는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이번 KU Tech Fair, 해외 전시회(CES, MWC) 참가를 통해 그 결실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의 무게중심을 기존의 기술이전 중심의 기술사업화에서 창업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기술사업화로 이동하면서 BRIDGE+ 사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축 중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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