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분기 매출 첫 3천억원 돌파…영업이익 125% 실현
삼양식품, 3분기 매출 첫 3천억원 돌파…영업이익 125% 실현
  • 권희진
  • 승인 2023.1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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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8.5% 증가한 335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124.7% 늘었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매출이 78.3% 증가한 2398억원으로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1∼3분기 수출 실적은 지난해 연간 실적(6057억원)에 근접한 5876억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내수사업부문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확대에 힘써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4분기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 물량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5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설립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643억원을 투입해 밀양 제2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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