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우리 농산물 주요 판매처로 부상
세븐일레븐, 우리 농산물 주요 판매처로 부상
  • 권희진
  • 승인 2023.09.1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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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2021년 농촌진흥청과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맺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에이드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샤인머스캣에이드, 허니복숭아에이드 등 8가지 상품을 출시했고, 누적 판매량은 500만개를 넘어섰다.

에이드 생산을 위해 세븐일레븐이 지역 농가에서 매수한 농산물도 110t(톤)이 넘는다.

오는 20일에는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생산한 석류를 활용한 9번째 제품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과일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경상북도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협약을 맺고 청송, 영천 등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소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못난이 과일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품질은 우수하나 외관상 예쁘지 않은 과일을 활용해 ‘갓성비 바나나’를 출시했으며, 다음달에는 못난이 사과와 오렌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최근 몇 년 새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이 국내 우수 농산물의 주요 소비채널이자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1인가구의 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발굴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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