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로봇 사업을 기존 서빙에서 물류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물류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진로봇의 '고카트'는 최대 500kg의 중량의 물품까지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2021년 국내 물류 로봇으로서는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로봇안전표준인 'ISO13482' 인증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 로봇과 시장 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양사는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서빙로봇 시장에 연착륙한 만큼, 물류로봇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했다"면서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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