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갤러리AG서 김동진 작가 개인전 개최
안국약품, 갤러리AG서 김동진 작가 개인전 개최
  • 김소희
  • 승인 2019.03.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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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작가 개인전 '불규칙한 규칙'전 작품 중 하나인 '용기없는자의 변명'/사진=안국약품
김동진 작가 개인전 '불규칙한 규칙'전 작품 중 하나인 '용기없는자의 변명'/사진=안국약품

[스마트경제]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2018년 신진작가공모전 대상수상작가인 김동진의 개인전 ‘불규칙한 규칙’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동진 작가는 폐기물과 인간 그 주변과의 관계 설정을 새로이 해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창조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 작가다.

‘불규칙한 규칙’은 한국 현대미술의 혼란한 과정을 관통하는 신진작가의 아픔이 서려 있으며, 사회적 갈등 구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해 가는 중에 우리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충돌시키는 듯한 화면 기법을 사용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있는 회화 표현을 한 작품이다.

김동진 작가는 “왜곡된 인간의 심리 안에서, 불균형하고 불완전한 감각들이 끊임없이 충돌하고 사라져 가는 과정을 드러내고 이와 같은 갈등을 풀어내며 극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버려진 사물의 더미의 풍경을 화면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신예작가의 감각을 통해 오늘의 예술세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전해지는 가능성들의 이미지들은 예술가들이 공감하려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려는 자세와 일맥상통한다. 항상 그들의 그림 속에서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가능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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