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 ‘열혈강호’, 태국서 흥행 가도…인기 1위·매출 2위 등극
룽투 ‘열혈강호’, 태국서 흥행 가도…인기 1위·매출 2위 등극
  • 최지웅
  • 승인 2018.03.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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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for kakao'가 한국과 중국, 대만을 넘어 태국에서도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룽투게임은 중국 조이파이게임이 개발한 ‘열혈강호 for kakao’가 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 1위와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태국에서 '열강모바일'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와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가 5일 연속 이어지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열강모바일은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룽투코리아를 통해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for kakao’를 태국 실정에 맞게 현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게임 신흥국가로 급 부상중인 태국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국을 시작으로 연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비슷한 문화권이 형성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열강모바일의 성공적인 태국 진출로 인해 ‘열혈강호’의 모바일 IP(지식재산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룽투코리아와 타이곤모바일에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해당 국가에서 매출 일부를 로열티로 받기 때문이다. 룽투코리아는 타이곤모바일의 최대 주주로 지난 2016년 말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jway0910@dailysmart.co.kr / 사진제공=룽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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