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한국외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지난 8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401호에서 2023학년도 한국외대 GTEP사업단 제17기 학생들을 선발하고 사업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 관리하는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사업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활동 기간 동안 4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면 수료하게 된다.
올해 활동을 개시한 한국외대 제17기 GTEP사업단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Dubai Derma 2023)’에 참가해 협력업체 ‘아윤메디(AYOONMEDI)’와 협업해 주요 상품인 리프팅용 실(KSL LIFT), 보톡스와 필러를 전시 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무역 이론, 실무를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 2023’과 이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하는 ‘모나코 AMWC(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3‘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백재승 한국외대 GTEP사업단 단장은 "위드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17기 사업단 활동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특화된 무역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코엑스(COEX)에서 GTEP사업단 제16기 수료식, 제17기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