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TV에서 OTT 검색까지…'U+tv' 전격 개편
LG유플러스, TV에서 OTT 검색까지…'U+tv' 전격 개편
  • 권희진
  • 승인 2022.1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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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실시간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각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포괄하는 올인원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를 이른바 'OTT TV'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OTT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으며, VOD·실시간 채널·인물을 넘나드는 급상승 인기 순위를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와 셋톱박스 데이터를 연동한 'OTT·VOD 통합 랭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아이들나라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를 상단부에 배치하고 조도·가속도 센서를 추가한 OTT 리모컨도 내놨다.

이달 30일에는 안드로이드 TV OS가 탑재된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 '크롬캐스트 with 구글TV'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복잡한 배선이 필요 없고, 기기가 노출되지 않으며, 4K 화질로 돌비 비전·애트모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초부터 U+tv에서 국내 OTT인 티빙과 라프텔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미국 CBS 드라마와 LG아트센터 공연예술 콘텐츠를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요금제에 더해 티빙·유튜브 프리미엄 등 다양한 요금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U+tv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신사업 기획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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