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공식 캐릭터 ‘수야·수호’ 탄생
삼육대, 공식 캐릭터 ‘수야·수호’ 탄생
  • 복현명
  • 승인 2022.10.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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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의 공식 캐릭터 수야(SUYA)와 수호(SUHO).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의 공식 캐릭터 수야(SUYA)와 수호(SUHO).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의 공식 캐릭터 수야(SUYA)와 수호(SUHO)가 탄생했다. 

각각 1학년 신입생과 2학년, 3·4학년 선배, 동문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재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생활을 누리며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육대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공식 캐릭터 수야, 수호를 개발하고 11일 개교 116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했다.

두 캐릭터는 삼육교육 이념인 ‘영(靈)·지(知)·체(體)’의 균형진 발달 위에 기독교 신앙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삼육인을 형상화한 것으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수야는 정직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신입생과 2학년을 상징한다. 대학 심볼에 모티브를 두고 형상화했다. 수호는 미션, 비전, 열정을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수호’천사다. 3·4학년과 동문을 상징한다. 

캐릭터의 주색인 청색과 보조색인 백색은 삼육대의 대표 상징색이다.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인 삼육대 학생들의 의지를 표현한다.

수야와 수호는 지난 3월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과 수상작에 대한 리디자인 작업을 거쳐 개발됐다. 

삼육대는 온라인 투표 50%와 홍보위원회 심사 50%를 반영한 총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대상 없이 최우수상 두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전종범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와 수야와 수호를 최초 개발한 유화영(아트앤디자인학과 4학년), 배수진 학생을 비롯해 김유림, 남혜린, 박미나 학생 등 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캐릭터 리디자인 TFT’를 구성했다. 

TFT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공동작업 형태로 리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두 캐릭터를 최종 제작했다. 

리디자인은 개별 작품으로 응모된 두 캐릭터의 통일성을 구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상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기본형, 응용형, 이모티콘 개발, 3D모델링 작업도 진행됐다.

삼육대는 최근 수야와 수호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권, 디자인권 출원을 진행 중이다.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고 스토리 공모전, 디자인 공모전 등을 개최해 재학생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새롭게 탄생한 수야와 수호가 기쁨과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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