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건강검진 관리가 가능하다고요?
'카카오톡'으로 건강검진 관리가 가능하다고요?
  • 김소희
  • 승인 2019.02.14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어나인,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 모바일로 주고 받는 '메디링스' 개발
카카오톡을 이용해 건강검진 관리가 가능한 메디링스/피어나인=제공
카카오톡을 이용해 건강검진 관리가 가능한 메디링스/피어나인=제공

[스마트경제] 카카오톡을 통해 간단하게 건강검진 수검자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대표 정일우)은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시 진행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메디링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디링스는 별도의 전산 개발 없이 바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영유아 또는 노령 검진자의 경우 보호자의 모바일 인증을 통해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이용률에 따라 수수료 책정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등 편리하고 획기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대상은 모든 검진기관이며, 메디링스를 신청한 검진기관에서는 별도의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 없이 메디링스에서 제공되는 일체의 서비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이때 검진 데이터는 보안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어나인 개발의 의료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피어엑스(Peer X)’를 통해 저장된다.

수검자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일체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하게 문진표를 제공하거나 이후 검진 결과를 수령할 수 있다. 검진결과는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나 재발급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 받는 검진결과지는 PDF형태로 저장돼 수검자가 타 기관 전송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검자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검진센터에서는 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종이문서 관리 등에 들었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정일우 대표는 “검진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시간, 종이, 비용 등 자원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인정받아 이용 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검진기관에서는 IT관련 지식 없이도 간단히 도입이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디링스(02-780-8003)로 문의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3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기업은 2개월 간 무료로 메디링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