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국민은행이 티맵모빌리티와 지난 19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신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잠재력이 높은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티맵모빌리티의 다양한 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결제,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모빌리티 금융을 선도하는 신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대리/택시/화물기사, 대리점 등 플랫폼 구성원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SG 경영 실천, 탄소 마일리지 상품,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과 자산 기반의 교류를 통해 성장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모빌리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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