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박상원 주식회사 뜰농업회사법인 대표(환경디자인원예학과 00학번 동문)가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모교인 삼육대학교에 22일 기부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8년 삼육대 학교기업 SU-AgRI(수-애그리)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맺고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일원의 학교법인 삼육학원 부지에서 정원식물 소재 재배농장을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정원시장 트렌드에 맞는 정원소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삼육대 재학생과 서울시민정원사의 현장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그러던 중 최근 해당 부지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로 수용되는 과정에서 받은 보상금 3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도 대학의 수익사업이나 환경조경 재학생 실습교육, 인턴십, 진로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모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랑스럽게 성장하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학교와 학과 발전에 요긴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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