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일원에서 서울 노원구 한국삼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SU 전공체험캠프’를 개최하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첫발을 뗐다.
‘SU 전공체험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별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와 적성계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에는 한국삼육고 1~3학년 전교생 447명과 교사 20명이 참가했다. 교내 대강당에서 김명희 입학처장의 개회,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효석 입학관리팀장이 ▲대학소개 ▲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202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4개 학과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로 이동해 ‘학과별 전공 진로특강’이 실시됐다.
각 학과 교수가 전공,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한편 이날 SU 전공체험캠프는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이 사업에 신규 진입했다.
삼육대는 연간 2억5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입 공정성,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여건 ▲고교교육 연계성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HI-SU(High School-Sahmyook University) ▲SU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적성계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고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