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네이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425억원이라고 밝혀지며 2016부터 이어온 ‘연간 영업익 1조원’ 행진이 마감됐다.
네이버가 31일 공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5165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당기순이익 13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8년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9.4% 성장한 5조5869억원, 영업이익은 9425억원, 순이익은 6364억원이다.
4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1조516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7%,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2133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55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585억원(43%) △IT플랫폼 1056억원(7%) △콘텐츠서비스 320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653억원(37%)이다.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551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전분기 대비 7.4% 증가한 6585억원이다.
IT플랫폼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6.8%,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5653억원을 달성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기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해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