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미국 해외취업 아카데미 ‘SU-Move’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처음 시행되는 SU-Move는 미국 해외취업을 목적으로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훈련된 학생을 현지 기업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K-Move 스쿨’ 사업에서 4년간 76명의 미국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자 자체 예산을 편성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U-Move는 2월 말까지 8주간 졸업자, 졸업예정자 20명을 선발해 운영되고 있다. 전일제 집중교육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오피스 실무(데이터 처리) ▲미국기업문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어 ▲워크숍(실무 협업 프로젝트) 등 직무교육훈련을 400시간 동안 수행한다.
수료자에게는 해외취업 장려장학금으로 1인당 330만원을 지원한다. 우량기업과의 1대 1 매칭은 물론 취업 후 현지 적응까지 돕는 사후관리 체계도 갖췄다.
류수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SU-Move 아카데미는 기존 K-Move와 함께 삼육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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