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국민카드가 ‘펭수’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 2월 종료 예정인 이 상품의 판매 기간을 내년 2월 16일까지로 연장했다.
출시 2주년을 맞은 ‘펭수’ 체크카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세 캐릭터 ‘펭수’를 카드 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은 상품으로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화제가 됐다.
이를 반영하듯 상품 출시 1년 만에 발급 카드 수 4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말 58만장을 돌파했다.
약 2년 간 발급된 ‘펭수’ 체크카드 총 58만4000장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발급 고객은 20대가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30.5%)와 40대(16.4%), 10대(4.3%) 순으로 나타나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6.9%를 기록해 남성(33.1%)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펭수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펭수 체크카드가 2030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체크카드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펭수’ 체크카드는 ▲펭카 ▲펭모티콘 ▲펭요미 등 3개 디자인 중 희망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홈 앱, KB페이(KB Pay) 앱, KB국민은행 영업점 등에서 발급 신청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통합할인한도 범위내에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10%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2500원 ▲CGV 35% ▲에버랜드/롯데월드 5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