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AFC(아시아축구연맹)가 한국의 아시안컵 첫 상대인 필리핀에게는 한국전이 버거울 것이라 전했다.
AFC는 29일(한국시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에 대해 “한국과 중국 등 거물급 경쟁자들과 싸움을 벌여야하는 필리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들 중 가장 힘든 출발을 해야한다. 필리핀에게 한국전은 가혹한 출발”이라고 평했다.
또 AFC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한국은 1960년 이후 다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24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또 전력의 핵심인 프리미어리거 골키퍼 닐 에더리지가 출전이 불발되며 전력이 약해지는 악재가 생겼다.
한국과 필리핀은 오는 1월 7일 2019 AFC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첫 승의 제물로 필리핀을 삼아 우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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