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멀티골·MOM’ 포그바, 본머스전 4대1 대승 견인
‘2경기 연속 멀티골·MOM’ 포그바, 본머스전 4대1 대승 견인
  • 한승주
  • 승인 2018.12.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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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BBNews=news1
사진 = ⓒAFPBBNews=news1

[스마트경제] 솔샤르 부임 이후 ‘미친’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포그바가 또 다시 원맨쇼를 선보이며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맨유는 리그 3연승에 성공했고 승점 35점으로 5위 아스날과의 승점을 3점차로 좁혔다.

맨유는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4분 래쉬포드가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크로스했고 쇄도하던 포그바가 몸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에레라의 정확한 크로스를 다시 한번 포그바가 머리로 득점을 터트리며 이른 시간 멀티골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45분 마샬의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손쉽게 골망을 가르며 3대0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본머스가 전반종료직전 아케의 만회골로 1점을 만회해 전반전이 3대1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루카쿠가 포그바의 스루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본머스는 추격의지가 꺾인 듯 보였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5분 에릭 바이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맨유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맨유는 급하게 필 존스를 투입하며 수비진영을 안정화시켰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솔샤르 체제이후 3연승을 달렸고 이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있는 리그 3연승이다.

한편 포그바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골과 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포그바에게 평점 10점을 수여하며 완벽한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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