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인근 난방 9시께 재개… 난방공사 복구 작업 '박차'
백석역 인근 난방 9시께 재개… 난방공사 복구 작업 '박차'
  • 백종모
  • 승인 2018.1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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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인근 열 수송관 파열 사고 현장 / 사진=연합뉴스
백석역 인근 열 수송관 파열 사고 현장 /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백석역 인근 열 수송관 파열 사고로 중단된 난방열 공급이 5일 오전 5시께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난방공사 고양지사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열 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한 복구작업을 끝내고 5일 오전 9시께 난방열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양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복구 작업 속도가 빨리 진행되며, 오전 10시로 예상했던 난방과 온수 공급 재개 시점이 오전 9시께로 앞당겨졌다.

현재 파열된 배관의 밸브를 잠그고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오후 8시 4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한국난방공사 고양지사가 관리하는 850㎜ 열 수송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손모(69) 씨가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22명이 화상 등을 입는 등 다쳤다.

또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3개 아파트 단지 2천861 가구에 난방용 열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 당시 경기도 전역에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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