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샤오미 가성비 능가하는 보조배터리 출시… 19일 판매 예정
[단독] 삼성전자, 샤오미 가성비 능가하는 보조배터리 출시… 19일 판매 예정
  • 백종모
  • 승인 2018.11.1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보조배터리팩 'EB-P1100'를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보조배터리팩 'EB-P1100'를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스마트경제] 삼성전자에서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가성비를 능가하는 USB-C타입 지원 보조 배터리를 출시한다. 기기 2개 동시 충전 기능을 지원하면서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더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형 신형 보조 배터리팩 'EB-P1100'를 공식 홈페이지에 12일 등록했다. 

정확한 제품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1번가 등 국내 오픈 마켓 등에서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등록된 가격은 1만9800원 선이다.

최근 출시 소식이 전해진 저가형 고속 무선충전기 'EP-P1100'도 신형 보조배터리팩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EP-P1100'도 1만9800원에 등록된 상태다.

삼성전자의 신형 보조 배터리팩은 10,000mAh USB-C타입 포트를 갖췄으며, 두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포트 충전기능을 탑재했다. 외부·내부 충전시 빠른 충전 및 과전류·과전압 보호 기능으로 기기 및 보조배터리 손상을 방지한다.

삼성전자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보조배터리팩 'EB-P1100'를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보조배터리팩 'EB-P1100'를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 AFC(15W), 퀵차지 2.0을 지원해 외부 기기를 고속 충전할 수 있으며, 과전류로 인한 기기 손상을 방지하는 OCP 기능도 탑재됐다. 출력 전류를 모니터링 해 전류량이 기기의 최대 한계를 넘으면 출력 전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이다.

배터리팩을 내부 충전할 때도 220분만에 완충 가능한 빠른 충전 모드를 지원하며, OVP (Input Overvoltage Protection 과전압 보호 장치)기능으로 충전 시에도 배터리팩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저전류 충전을 지원해 삼성 기기뿐 아니라 USB BC1.2, AFC, QC2.0 규격이라면 거의 모든 기기의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보조배터리팩 'EB-P1100'를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보조배터리팩 'EB-P1100'를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신형 삼성 보조배터리팩 'EB-P1100'는 1만mAh의 대용량을 갖췄으며, 이는 갤럭시 S9를 최대 2.1회, 갤럭시노트9를 최대 1.6회 충전 가능한 용량이다. 테스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1만mAh의 용량은 아이폰XS(2658mAh) 3.7회, 아이폰XS 맥스(3174mAh) 3.1회, 아이폰X(2716mAh) 3.6회 가량 충전분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중량 220G에 두께 14mm로 얇고 가벼우면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그립감도 뛰어나다.  USB-C 포트를 갖춘 샤오미 보조배터리(223g, 약 23.9mm)보다 더 얇고 가볍다.

색상은 실버와 핑크 2종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