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6-2기 선발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6-2기 선발
  • 복현명
  • 승인 2020.07.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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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4일 국내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6-2기 19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올해부터 연 1회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하반기 2회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총 36개사를 선발하고 육성했으며 이번에는19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 6-2기 모집에는 약 100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6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협업 대상 16개사, 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선발한 핀테크큐브 프로그램 2개사, SK임팩트유니콘 프로그램 1개사가 선발됐다.

이번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S-Membership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S-Membership은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와 체계적인 유니콘 기업육성, 발굴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LEAD(투자) ▲BUILD(성장/육성) ▲CONNECT(대기업과 정부기관 코퍼레이션파트너사)3가지 영역으로 육성을 돕는 멤버십 제도이다.

‘LEAD Membership’은 유니콘 기업으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자본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며 ‘BUILD Membership’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사/조직, 마케팅, 전략, IR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CONNECT Membership’은 신한퓨처스랩이 국내를 대표하는 영역별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K-유니콘 발굴 프로젝트 사업’에서 퓨처스랩 육성기업을 위한 서류작성과 IR발표, 1:1 멘토링, 컨설팅 등 S-Membership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기유니콘 4개사(센스톤, 모바일퉁, 비주얼캠프, 코핀커뮤니케이션즈)가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한퓨처스랩 6-2기 모집은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새롭게 개편된 신한퓨처스랩의 S-Membership을 통해 차별화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기업파트너사인 셀트리온과 함께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 1기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노톡 사이트를 통해 내달 1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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