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그의 딸이 실종 신고를 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박 시장의 장례는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날 중 조문을 원하는 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청사 앞쪽에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박지영 기자 jypar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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