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액션스퀘어에 200억 지분 투자
카카오게임즈, 액션스퀘어에 200억 지분 투자
  • 석주원
  • 승인 2018.01.17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석주원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에 총 20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코어 장르 모바일 게임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에 참여해 10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하고, 100억 원 규모의 구주를 매입함으로써 액션스퀘어의 지분 총 10.43%를 확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성공 경험을 보유한 검증된 개발사 액션스퀘어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로 ‘카카오게임’ 라인업에 다양성을 부여해, 폭넓은 이용자층으로부터 깊은 만족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즈, 삼국블레이드 등 그래픽과 액션성이 뛰어난 모바일게임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개발사로, 최신작인 ‘블레이드2’를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차기 프로젝트인 슈팅액션 RPG ‘프로젝트G’와 수집형 전략 RPG ‘프로젝트E’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이승한 대표이사는 “기대작 블레이드2의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투자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사업에서 협력해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tone@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