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라돈 온수매트 의혹 검사 착수
원자력안전위원회, 라돈 온수매트 의혹 검사 착수
  • 백종모
  • 승인 2018.11.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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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라돈 온수매트 의혹 조사 착수 /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라돈 온수매트 의혹 조사 착수 /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스마트경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라돈(radon, Rn)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선 기체로 담배, 석면, 미세먼지 등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월 말 제보를 받아 라돈 검출 논란이 불거진 일부 온수매트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발표일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며, 해당 온수매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라돈 온수매트로 지목된 하이젠 온수매트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라돈 정밀 측정결과를 게재하며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반박했다.

라돈 매트리스에 이어 라돈 베개, 라돈 마스크, 라돈 온수매트 등 생활용품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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