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맛집 ‘한약방식당 마도리’, 육지와 바다의 최상의 만남 ‘해물닭볶음탕’ 인기
당진맛집 ‘한약방식당 마도리’, 육지와 바다의 최상의 만남 ‘해물닭볶음탕’ 인기
  • 김정민
  • 승인 2020.04.24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최근의 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 당진의 '한약방식당 마도리'의 해물닭볶음탕 일명 '마도리탕'이 건강한 먹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약방식당 마도리의 대표메뉴인 해물닭볶음탕은 튼실한 토종닭, 쫄깃한 산낙지, 통통한 전복 등 건강에 좋은 신선한 재료들과 마도리의 대표가 직접 산에서 채취한 30여가지의 산약초로 달인 물을 육수로 사용하고 있다.
  
해물닭볶음탕 맛의 비결은 간 무, 다시마로 숙성시킨 토종닭이다. 이곳에서는 적당한 크기로 썬 무를 곱게 갈아낸 후 토종닭 위로 부어 재운다. 여기에 다시마 이불을 덮어 마무리하는데, 이는 질긴 토종닭을 연하게 하고 냄새 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또 다시마는 닭의 감칠맛을 더한다.
 
숙성한 닭은 좋은 크기로 잘라내고, 닭 손질을 마치면 끓는 물에 약 5분 정도 삶은 뒤 깨끗하게 씻어낸다. 이는 노린내 원인인 핏물과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다. 깨끗하게 씻어냈다면 닭과 밑 국물, 마를 넣는다. 마는 감자 대신 넣는 것으로 해물닭볶음탕의 특별한 맛을 더한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마도리탕도 인기다. 마도리탕은 자연산 전복과 마, 산낙지, 가리비, 닭이 들어간다. 마도리탕은 한방약초다린 물을 베이스로 사용하는데, 주인이 직접 캔 30여 가지의 산약초 달인물을 육수로 사용하고 있다. 철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며 제철에는 곰치, 어수리, 옻 순, 엄나무 순 등도 채취에 사용한다.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보양식을 먹기 위해 이곳을 방문해준다. 해물닭볶음탕과 마도리탕 등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만큼 건강을 챙기기에 더없이 좋은 메뉴들”이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약방식당 마도리는 SBS 생방송투데이, MBC 오늘저녁, KBS 2TV 생생정보등의 여러 방송에서 나온 태봉한우면옥 최정한 사장이 본점 옆에 별도로 오픈한 곳이다. 태봉한우면옥 사장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곳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