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후보 중 지역구에서 '나홀로 생존'
[스마트경제] 진보정당 사상 첫 4선을 달성한 심상정 정의당 경기 고양갑 후보(정의당 대표)가 당선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98%의 경기 고양갑에서 심 당선인은 38.56%를 얻어 32.61%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를 6%포인트 앞서며 승리했다.
심상정 당선인은 “그 어느 때보다 고심이 깊으셨을 덕양시민들이 심상정을 믿고 선택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애정어린 질책 모두 가슴 속 깊이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작한 덕양의 변화를 또 맡겨주셔서 책임지고 보답하겠다”며 “코로나19로 민생위기, 경제위기엣 서민의 편, 약자의 편에서 민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는 매우 어려운 선거였지만 심상정의 부족한 점을 감싸주면서 잘할 수 있도록 무한한 애정과 성원을 해 준 지지자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어려움에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을 깊이 새겨 대한민국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그런 좋은 정치를 하도록 헌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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