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 국내 최초 포장재 ‘최우수등급’ 제품 선봬
제주소주, 국내 최초 포장재 ‘최우수등급’ 제품 선봬
  • 권희진
  • 승인 2019.1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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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스마트경제] 신세계그룹은 제주소주 '푸른밤'이 개정 자원재활용법 시행에 맞춰 포장재 '최우수등급'을 충족하는 페트 용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소주는 남양매직과 협업해 '푸른밤' 640㎖ 제품에 사용하는 페트용기를 최우수등급 기준에 충족하도록 개선했다.

25일 시행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은 포장재를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단계로 등급화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 개선한 페트 용기는 라벨 접착제 면적이 환경부 기준인 0.5%보다 낮은 0.3%로, 풍력선별기와 50도 열에도 쉽게 라벨이 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라벨 부착면에는 에코탭이 있어 고객들이 쉽게 라벨을 페트병과 분리할 수 있다.

제주소주는 앞으로 200㎖, 400㎖, 1800㎖, 4.5ℓ, 10.5ℓ 페트 제품도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를 개선하고 유리병을 쓰는 80㎖ 미니어쳐 제품도 환경부 기준에 적합하게 재질 구조를 바꿀 계획이다.

제주소주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포장재 재질 구조평가 최종 등급 판정을 받을 예정이다.

우창균 제주소주 대표는“제주소주 푸른밤이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 후 처음으로 포장재 ‘최우수등급’을 받는 제품이 된다”며 “국제표준 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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