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로자베스 모스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초청 강연
신한금융그룹, 로자베스 모스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초청 강연
  • 복현명
  • 승인 2019.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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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밖에서 사고하기’,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위한 리더십 주제로 실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로자베스 모스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로자베스 모스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사진=신한금융.

[스마트경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로자베스 모스캔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강연한 캔터 교수는 조직혁신과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조직 밖에서 사고하기, 디지털시대의 혁신을 위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일류 신한이 되기 위한 전략적 제언을 했다.

특히 그는 과거 신한과 조흥은행의 합병을 자신이 알고 있는 최성의 기업 합병사례로 선정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사람중심, 문화중심으로 합병을 추진해 양 은행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라며 “신한금융은 ‘조직 밖에서 사고하기’를 합병당시에 이미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정치, 기술 등 다방면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기존의 체계와 구조라는 성채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며 기존의 것을 과감하게 무너뜨리는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디”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 밖에서 사고하기”를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살펴봐야 한다“며 ”평소에 보던 것, 표준적인 것에서 벗어나 관련성이 거의 없는 산업을 살펴보고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지역을 가보기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캔터 교수는 ’조직 밖에서 사고하기‘ 등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방법론으로 5F(Focused, Fast, Flexible, Friendly, Fun)를 제시하고 ”혁신은 평탄할 길이 아니라 험난한 길을 가는 것“이라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법칙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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