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5% 상승한 15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69% 상승한 4365억 원과 355% 증가한 14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 늘었다.
매출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2,099억 원, 리니지 421억 원, 리니지2 133억 원, 아이온 1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06억 원, 길드워2 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2,959억 원, 북미/유럽 322억 원, 일본 85억 원, 대만 74억 원이다. 로열티는 924억 원이다.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대비 2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리니지M 출시 이후 달성한 분기 최대 매출이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56%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 2, 리니지2M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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