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워치 이미지가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잠시 노출됐다 사라졌다.
IT 전문매체 씨넷은 23일(미국시각) 삼성전자 북미법인 홈페이지에 현재 판매 중인 스마트워치 '기어S2' 옆에 새 제품의 이미지가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42mm 사이즈의 로즈골드 색상 스마트워치로 이름은 '갤럭시 워치'로 명기됐다.
이번 웹 사이트에 공개된 모델번호는 SM-R810NZDAXAR로 최근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된 모델명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씨넷은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기어S3의 후속 모델의 모델명은 SM-R800일 것'이라는 내용과 비교했을 때 변형 모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씨넷은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 제품이 '기어'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워치'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워치에 적용될 새로운 기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일부 언론은 혈압 측정이나 수면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빅스비 2.0과 삼성의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 4.0의 탑재를 전망하는 언론도 있다.
삼성은 다음 달 9일 갤럭시 노트9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를 함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게재된 갤럭시워치 제품의 상세 내역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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