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운대·계명대와 함께 중앙아시아 대학생 초청 연수 실시
건국대, 경운대·계명대와 함께 중앙아시아 대학생 초청 연수 실시
  • 복현명
  • 승인 2019.08.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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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립국제교육원 초청 중앙아시아 대학생 연수 수료식에서 5개국 78명의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지난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립국제교육원 초청 중앙아시아 대학생 연수 수료식에서 5개국 78명의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립국제교육원 초청으로 여름방학 동안 건국대학교와 경운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국내 3개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학생 연수단이 지난 12일과 13일 건국대에서 연구결과 발표회와 수료식을 가졌다.

건국대 등 3개 대학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5주간 전공 수업과 실험실습, 산업체와 연구소 체험, 한국문화와 리더십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예술문화관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대학생 연수 연구결과 발표회에서는 각 대학별 5개팀씩 총 15개 팀이 포스터를 이용해 연수기간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13일에는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각 대학별 1개팀씩 3개팀이 중앙아시아 외국인 투자분석, ‘따릉이’ 공공자전거 서비스 방안, 딥러닝 드론기술 개발 등 우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표창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인문 사회 이공계 등 학문과 산업분야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단기 초청 연수과정을 통해 유학생 유치 자원을 확보하고 중앙아시아 대학생들의 국내 대학 유학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으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7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건국대(국제경영)과 경운대(항공기계, IT, SW융합), 계명대(경제통상) 등 3개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한국을 경험했다.

김동은 건국대 국제처장은 “증앙아시아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한국 대학을 찾아 연수를 받는 것은 참가 학생들은 물론 국내 대학 유학생 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됐다”며 “중앙아시아 대학생들이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매력에 빠져 한국홍보대사가 되고 대학원에서 다시 학생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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