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0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실시
건국대, 2020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실시
  • 복현명
  • 승인 2019.07.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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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는 논술(KU논술우수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건국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운영기간 내 학생이 개별 신청해 응시하는 형태로 고사기간 내 운영되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본인인증 포함)한 후 응시하면 된다. 응시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나 한 가지 계열만 응시가능하다. 채점·개별안내 등은 제공하지 않고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의도와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돼 있다.

인문사회Ⅰ은 PC에서 작성한 답안 그대로 제출하면 되며 인문사회Ⅱ의 문제2의 경우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기간 내에 업로드 하면 된다. 자연계열도 마찬가지다.

◇건국대 논술, 수능최저 도입·교과반영 폐지

건국대는 2020학년 논술(KU논술우수자)로 45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에서 그간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했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만 100%로 반영한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도입했다. 논술 응시자의 내신(교과) 내신(교과) 준비부담을 해소시키는 대신 수능최저를 인문·자연·수의예로 구분해 적용함으로써 건국대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 능력을 확인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수(가/나)·영·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4 ▲자연계열의 경우 국·수(가)·영·과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5 ▲수의예과는 국·수(가)·영·과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4이며 계열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한국사 5등급을 만족해야 하고 계열별로 명시된 수능최저학력 기준의 모든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논리적 추론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 100%로 모집하는 KU논술우수자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며 “본 전형은 교과에 대한 부담을 가진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데 방점을 둔 전형으로 계열별 모집단위 학문적 특성에 부합하는 논리력, 수리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전형”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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