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탄소중립 2030’ 선언…배출량만큼 감축
LG전자, ‘탄소중립 2030’ 선언…배출량만큼 감축
  • 변동진
  • 승인 2019.05.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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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 감출
서울특 영등포 여의도 LG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특 영등포 여의도 LG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LG전자는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193만톤) 대비 50%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한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정에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설비와 온실가스 감축장치의 도입을 확대한다.

아울러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확대해 유엔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고, 고효율 냉동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자체 B2B 솔루션도 적극 활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영재 LG전자 안전환경담당(상무)은 “각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유엔 CDM 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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