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리마스터, 4월 PC방 점유율 9위… 5계단 껑충
롤, 부동의 1위 지켜… 배그, 점유율 0.71%p 줄어
롤, 부동의 1위 지켜… 배그, 점유율 0.71%p 줄어
[스마트경제] ‘리마스터’로 돌아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달 종합게임순위(PC방 점유율) 톱 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게임 이용량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리니지’의 PC방 점유율은 2.12%로 전달 대비 1.31%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특히 ‘리니지’는 3월 14위에서 지난달 9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점유율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는 3월 말 리마스터로 탈바꿈하며 20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동시접속자수가 2배 증가했고 5월 요금제 개편으로 휴면고객이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니지의 부활 때문일까요. 부동의 1위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과 스타그래프트, 던전앤파이터 등을 제외한 대부분 게임의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점유율은 0.71%p 줄어든 17.0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톱 10 중 가장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밖에 오버워치(-0.64%p), 피파온라인4(-0.14%p), 카트라이더(-0.44%p), 서든어택(-0.48%p), 로스트아크(-0.53%p) 등도 점유율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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