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윤동주 시인 ‘자화상’에서 발췌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담아
2024-09-02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로 112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가져왔다.
윤동주 시인은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돼 1945년 2월 스물여덟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시대의 아픔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성찰한 민족 시인이자 서정 시인이다.
짧은 생애에도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읽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남겼다.
이번 문안은 자기 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글씨체와 배경 등 디자인은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다.
이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331개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 디자이너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 1성신여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13.31대 1
- 2국민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3.06대 1
- 3한국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Language & AI융합학부 논술 174.14대 1… "2년 연속 최고"
- 4삼육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5.10대 1’ 기록
- 5이마트, 북미 1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 단독 판매
- 6KB금융그룹, 지난해 5조6984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 7중앙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26.71대 1 기록…“서울권 최상위”
- 8상명대,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14.1대 1
- 9오리온, 힙트레디션 열풍에 ‘뉴룽지’, ‘땅콩강정’ 인기
- 10bhc 치킨,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