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상반기 영업익 1166억…작년 比 130.4% 증가

2024-08-13     권희진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스마트경제]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6억원으로 작년 동기(506억원)보다 130.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기간 상반기 매출은 1조2864억원으로 3.3% 늘어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3.1% 증가했으며 매출은 6천652억원으로 3.7% 늘었다.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맥주는 매출이 3989억원으로 1.0% 증가하면서 영업손익이 작년 2분기 141억원 손실에서 올해 2분기 17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소주 부문 매출은 7천760억원으로 5.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55.1%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년도 2분기 집중되었던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전략으로 매출 또한 소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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