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국민대 학생, 인간행동유전 관련 논문 SCI학술지 게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조관우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응용심리 연계전공 학생(국민*쌍둥이연구소 연구원)이 SCI 학술지인 ‘Twin Research and Human Genetics’ 최신호에 ‘Genetic and Environmental Influences on Perceived Stress in South Korean Twin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Twin Research and Human Genetics’는 쌍둥이연구/인간행동유전학에 관련된 논문을 게재하는 국제학술지이다.
이번 논문에서 조관우 학생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를 친구관계, 학업문제, 진로문제, 가족갈등, 가정경제 문제 다섯 가지 차원으로 분류해 각 범주에 따라 달라지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친구관계, 학업문제, 진로문제에는 유전요인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57%~67%), 가정환경요인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가정의 경제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는 가정환경요인이 63%로 나타났고 유전의 영향은 전무했다.
흥미롭게도 가족갈등 문제에 대해 느끼는 스트레스는 유전과 가정환경요인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치료개입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지도한 허윤미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국민*쌍둥이연구소장)는 “인문계 학생이지만 생명과학에 대한 관점이 연계돼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한 요인”이라며 “3학년때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한 조관우 학생의 학문적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 1[거침없이 뮤지컬 리뷰] 뮤지컬 ‘홍련’, 죄책감을 넘어선 듣기와 바라보기…‘참된 어른의 덕목’
- 2서울디지털대, ‘K-MOOC 2학기 강좌’ 6개 오픈
- 310주년 된 롯데월드몰…잠실 석촌호수에 16m 랍스터 둥둥
- 4기업은행, 202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
- 5제약바이오협, 창립 80주년 기념 국민 공모전 개최
- 6북경한미약품, 송영숙 동사장 체제 유지..."전문경영인 구축"
- 7풀무원,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참가…홍보부스 운영
- 8우아한청년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 9이랜드 "추석 대목 맞아 ‘로니 순금 카드’ 판매 호조"
- 10KB손해보험, 역대 조선 왕들의 삶과 건강을 들여다보는 유튜브 콘텐츠 ‘타임슬립 진료실’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