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 2025년도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 수상
박소현 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 2025년도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4.10.30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간 1억원 연구비 지원
박소현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 사진=성신여대.
박소현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 사진=성신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박소현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가 미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는 ‘2025년도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됐다.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POSCO Science Fellowship)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기초과학, 응용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신진 교수 30명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2개 대학에서 407명의 신진교수가 지원한 가운데 박소현 성신여대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열전 소자, 유기 센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초소형 고효율 열전 소자의 개발이 미래 화학 공학, 전자 산업의 새로운 인프라가 될 가능성을 제시해 이번 포스코 사이언스 펠로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소현 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는 “신진연구자로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연구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고 학생들과 함께 인류와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해 연구자로서의 성장은 물론 미래 과학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MIT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지난해 9월 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조교수로 부임했다. 

현재까지 20편의 논문을 Advanced Materials, ACS Central Scienc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ano Letters 등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박 교수는 올해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에도 선정되면서 국내 응용과학 분야 발전을 이끌 신진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