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호 매장' 이대점,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
스타벅스 '1호 매장' 이대점,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
  • 권희진
  • 승인 2024.09.23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마트경제]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1호 매장인 이대점의 개점 25주년을 맞아 이대점을 전용 음료와 상품으로 특화한 매장으로 재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대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호점으로 1999년 7월 27일 개점했다. 이후 25년간 국내 커피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로서 국내 매장의 초석 역할을 했다.

스타벅스는 재단장한 이대점에서 텀블러에 나만의 문구나 애칭을 새길 수 있는 개인 맞춤 각인 서비스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도입했다.

또 이대점에는 1호점 만의 전용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으며 스타벅스 고유의 색과 이화여대의 상징인 배꽃이 더해진 쇼핑백도 준비했다.

이대점은 또 전용 디자인의 머그와 텀블러 등 특화 상품 14종을 선보이고, 1999년 개점 당시 로고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대점에서는 1호점이라는 전통에 기반한 아날로그 감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 글씨로 작업한 메뉴 보드를 설치했으며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로 커피를 추출하고, 1999년 당시의 방식대로 음료 컵에 주문 내용을 파트너가 직접 적어서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스타벅스 판매 음료 중 14종의 인기 음료를 선별해 판매하고 이대점 특화 음료로 '스타벅스 1호점 카페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1호점 카페 라떼', '스타벅스 1호점 크림 라떼' 등 3종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이대점을 재단장해 공개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대점에서만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당시 가격인 3000원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1호점 매장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이대점은 1999년 개점해 지난 25년간 지역사회 속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스타벅스 이대점이라는 공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