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별도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려면 주민센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대리점 등에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가족 관계 정보를 불러와 즉시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평균 3일 정도 걸리던 확인 과정도 대폭 줄어 신청 후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진 국민 데이터에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결합 받는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가족 단위로 통신 요금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청구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통신을 사용함에 있어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 결합을 고객센터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결합과 관련된 가입, 이용, 확인, 변경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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