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압도적 수의사 네트워크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박차’
메리츠화재, 압도적 수의사 네트워크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4.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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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 위한 MOU 체결
동물병원협회·서울시수의사회 등에 이어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망 구축
선욱(오른쪽)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이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선욱(오른쪽)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이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 17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양육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동물병원 문턱을 낮추는 등 반려동물 보험 가입 확산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맺은 대전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검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21년 최우수지부상을 받았던 수의사 협회다. 

메리츠화재와 대전시 동물병원 수의사들은 MOU를 계기로 반려동물 보험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 서울시수의사회와 MOU를 체결하며 수의사업계와의 동행을 시작했고 이번에 대전시수의사회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메리츠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수의사회 유일 인증 기업으로서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된 스위스,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는 수의사들이 동물병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입율이 25%에 달하는 영국에서는 영국수의사협회(British Veterinary Association)에서 반려동물 보험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분양 후 동물병원을 처음 방문하면 수의사가 직접 반려동물이 향후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 사례를 설명하면서 보험 필요성과 동물 건강복지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 보험은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에 속하지만 국내에서는 반려동물 보험 가입율이 1.4%로 극히 낮은 편이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더욱 강화된 수의사협회와의 협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들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 보험을 선보인 후 반려동물 보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3년말 기준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된 2마리 중 1마리 이상이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고객일 만큼 명실상부한 반려동물 보험 시장 압도적 1위 보험사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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