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생생활상담소,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 진행
세종대 학생생활상담소,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 진행
  • 복현명
  • 승인 2024.05.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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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가 지난 14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가 지난 14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가 지난 14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고나예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5월은 극단적인 선택을 가장 많이 하는 달로 이 시기에 자살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라고 한다. 또한 교통사고보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약 4배 정도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통해 그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징조를 알 수 있는데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말도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보고,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을 인식한 단계라면 마지막으로 말하기 단계가 중요하다”며 “특히 주변에 도움 요청, 상담 센터 연결과 같은 ‘말하기’와 자살 도구 없애기, 혼자 두지 않기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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