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아가방앤컴퍼니의 프리미엄 영유아 브랜드 에뜨와는 클로버추얼패션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패션 플랫폼인 ‘CONNECT’와 진행한 3D 디지털 의상 공모전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부터 개최된 3D 디지털 의상 공모전은 매 시즌 특별한 날을 위해 제작되는 에뜨와 Collection 테마의 25SS 새로운 디자인 의상을 제안한다.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된 이 공모전에는 98명의 참가자가 모여 총 225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2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심사는 내부 심사와 클로버추얼패션의 자사 소프트웨어 CLO, Marvelous Designer 유저들, 그리고 에뜨와 고객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됐다. 이 중 1등은 ‘Butterfly’라는 제목의 원피스 의상으로 선정됐다.
이 의상은 나비 모양의 어깨 장식 포인트와 나비와 꽃의 밑단 장식 트리밍으로, 신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다. 노란 나비를 형상화한 드레스는 SS시즌의 산뜻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잘 표현하며, 높은 완성도의 3D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한국의 멸종위기종인 남방노랑나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승작은 에뜨와 ‘25SS Collection’ 테마 의상으로 변형되어 실물 제작될 예정이다.
에뜨와 관계자는 "클로버추얼패션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3D 디자인 혁신,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