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25일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가전 라이프'를 끝까지 책임지는 '평생 케어 전문 상담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도 고물가와 고금리,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진단한 뒤 "가전유통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이 보유한 가전의 후속 서비스를 도맡는 '홈 만능 해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가전 클리닝, 연장보증보험, 수리·이전 설치, 디지털 가전 교체 서비스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홈 토털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온 사업 방향의 연장선에 있다.
상권별 맞춤형으로 매장 리뉴얼을 추진해 오프라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존 사업 목적에서 자동차 판매중개·대행업, 자동차관리업, 여행업, 관광여행알선업, 방역소독업, 각종 오락장 운영에 관한 사업 등 각종 미운영 사업을 삭제하고 옥외광고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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