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 뛰어든다
롯데홈쇼핑,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 뛰어든다
  • 권희진
  • 승인 2024.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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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홈쇼핑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스마트경제]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글로벌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할 계획이다.

수입 상품은 롯데홈쇼핑 채널이 아닌 패션 전문몰이나 편집숍 등 외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한다.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광고, 숏폼(짧은 영상) 제작 등의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첫 작품은 8개월간 공을 들인 끝에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와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다.

가장 먼저 지난 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내 럭셔리관을 통해 니트 티셔츠 등 신상품 4종을 공개했다.

랩스도 다음 달 중 SSF샵에서 출시한 뒤 SSG닷컴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수입 및 국내 운영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했다. 향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해외 브랜드 발굴도 계획하고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의 사업권을 확보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며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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