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역대급 실적 기록에 성과급 최대…“연봉 50% 지급”
보험업계, 역대급 실적 기록에 성과급 최대…“연봉 50% 지급”
  • 복현명
  • 승인 2024.01.31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보험업계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자 최대 연봉의 50% 수준까지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 연봉의 50% 수준의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는 전년(연봉의 47%)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삼성생명 역시 이날 직원들에게 전년(연봉의 23%)보다 오른 연봉의 29%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다른 보험사들도 최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연봉의 60%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던 메리츠화재도 비슷한 수준에서 성과급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을 불러 “새 회계제도인 IFRS17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큰 만큼 올해 성과급이나 배당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작년 3분기까지 국내 53개 보험사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