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산학연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권기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산학연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3.12.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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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욱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사진=삼육대.
권기욱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권기욱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교수가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산학연 협력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간 ‘기후변화 대응 조경공간디자인 개선을 위한 수목보호 황토가드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그는 친환경 황토, 천연물질 등을 활용한 황토가드 조성물과 황토 조성물을 흡착포에 함침(含浸)하기 위한 압착시스템을 개발했다.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식물세포의 생육, 생리작용을 극대화해 수목의 성장을 돕는다. 

황토의 향균효과로 수목의 상처를 치료하는 생육활성화 효과가 있으며 황토분자 속 벌집모양의 공간이 단열효과를 일으켜 하절기와 동절기 외부 환경에 대한 환경적응력도 높여준다.

권 교수는 시제품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정밀모니터링 검증을 실시했다. 

아울러 수목의 질감과 색감, 식재 위치, 외부 경관, 주변 건물, 구조물 등 조경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경공간 디자인 모델도 정립했다. 

권기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는 “기술개발 결과를 전문학술지에 게재하고 기술자료집 구축, 특허출원, 등록을 통한 사업화도 추진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장확대와 제품 판로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과제는 산학연 서울지역협회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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