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지난 4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삼육대와 노원구가 지역주민 평생학습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노원평생학습대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에는 노원구민을 비롯해 남양주시민, 삼육대 재학생 등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 240명이 참석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강화, 의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접한 다양한 사례, 훈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줄, 배설물, 기본교육 등 기초적인 ‘펫티켓’과 비반려인의 입장도 고려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울러 토크쇼 형식으로 청중들과 격 없이 소통하며 반려견과 살아가며 느꼈던 궁금증, 겪고 있는 문제 등을 폭넓게 나눴다.
삼육대는 하반기에도 노원평생학습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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