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개설...전국 확대 교두보 구축
컬리,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개설...전국 확대 교두보 구축
  • 권희진
  • 승인 2023.04.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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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컬리
사진제공=컬리

 

[스마트경제] 컬리는 경남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동남권물류센터는 컬리의 비수도권 첫 물류센터로 이른바 '컬세권'(컬리와 역세권의 합성어)을 넓힐 수 있다고 컬리는 강조했다.

동남권물류센터 설치로 밀키트, 뷰티 제품도 오후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경상권의 경우 기존에는 오후 6시까지 주문해야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었다. 혹은 일반택배로 배송받아야 했는데 이 경우에는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동남권물류센터 설치로 경상권 소비자도 콜드체인을 거쳐 신선식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밤 11시 주문 마감' 지역은 지난 1일 대구를 시작으로 8일 부산(영도·기장 제외)·울산·양산, 이달 말 창원·김해 등으로 확대된다.

컬리는 올해 동남권물류센터에 최대 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컬리는 2021년 3월 김포물류센터를 열었고 내달에는 평택물류센터도 개설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동남권센터 오픈으로 지역 고객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이 질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컬세권 확장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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